프리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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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 제러드 리토 분)은 스포츠를 좋아했지만, 왜소한 체구 때문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지만, 강한 승부욕과 끊임없는 연습으로 달리기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하게 된다. 고교시절 전국 대회 우승을 휩쓸자, 대학 스카웃 관계자들이 스티브를 주목하고, 그를 서로 자신들의 대학으로 끌어가려고 애쓴다. 스티브는 오리건 대학의 코치로 육상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빌 바워만(Bill Bowerman: 에드 오닐)이 보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오리건 대학 진학을 결심한다. 스티브는 고교시절 여자 친구인 일레인(Elaine Finley: 로렐 홀로만 분)과 함께 오리건 대학으로 간다. 대학에서도 눈에 띄는 실력을 보이던 그는 인기 종목인 1마일 경주를 고집하지만, 우승엔 실패한다. 이에 빌(Bill Dellinger: 에드 오닐 분)은 그에게 3마일 경주를 권하고, 마침내 우승, 붐을 일으킨다. 스티브는 미국 육상계의 떠오르는 별로 부상하고, 세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스티브가 새로운 여자 친구 낸시(Nancy Alleman: 에이미 로케인 분)를 알게 되자, 일레인은 스티브 곁을 떠난다. 한편, 올림픽 대표 선수로 뮌헨 올림픽에 출전한 스티브는, 5천 미터 경주에서 애석하게도, 핀란드 라세 비렌(Lasse Viren: 트레이시 홀리스터 분) 선수에게 참패하고 만다. 한 동안 슬럼프에 빠진 스티브는 이를 극복하고 어렵게 핀란드 선수들을 초청한 오리건 대학과의 친선 경기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자축파티를 끝내고 돌아가던 스티브는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고 만다. 스티븐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은 2천미터에서 만미터까지 각 경기 종목에서 아무도 해낼 수 없는 미국 기록을 보유했다. 1978년 미국 의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아마추어 스포츠 관련 법령을 제정했다. 맥 윌킨스(Mac Wilkins)는 1976년에 원반 던지기(discus)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몬트리올 올림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