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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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산의 두 마왕 청령과 함께 수련한 “혜단”이 싸우기 시작 하였는데 혜단은 부주의하여 돌 가운데로 빠진다. 돌이 천지를 진동하면서 와르르 무너지자, 돌원숭이가 태어나고, 돌원숭이는 수보리 조사를 만나 손오공이라는 법명을 얻는다. 이로부터 참선하여 도를 깨닫고, 72가지 변화하는 능력을 완전히 익히게 하게 된다. 천상에서 반도원을 관리하다가 복숭아를 훔쳐 먹고 소란을 피워 붙잡혀 오행산에 갇힌다. 한편, 서역으로 불경을 가지러 가게 된 삼장법사가 오행산에서 손오공을 만나 제자로 삼고 여행 도중에 저팔계와 사오정이 각각 삼장법사의 둘째, 셋째 제자가 된다. 손오공은 삼장법사를 모시고 가다 도적이나 요괴등을 만나 싸우는 등 여러가지 재난을 겪는데…마침내 삼장 일행은 당 태종에게, 불경을 바치고 삼장은 전단공덕불, 손오공은 투전승불, 저팔계는 정단사자, 사오정은 금신나한, 백마는 팔부천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