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 추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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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생인 지금으로써는 "매우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인 주인공 소년, 이노우에 코노하(井上心葉), 모토는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라는 그는 과거에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가 어떠한 계기로 타고난 문학소녀인 아마노 토오코(天野遠子)의 비밀인 "문학을 먹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밀을 알게 됨으로써 그는 토오코가 부장을 맡은 "문예부"에 강제적으로 입부하게 되고, 매일매일 산다이바나시(만담의 일종)를 쓰게 되었다. 천진난만하며 활발한 토오코에게 휘둘리면서 "이것은 사건이야!"라는 대사에 매일 머리가 지끈지끈 거린다. 토오코가 끼어드는 여러 사건을 해결로 이끌기 위한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관련이 있는 인물들인 다케다 치아(竹田千愛), 아쿠타가와 카즈시(芥川一詩), 사쿠라이 류우토(櫻井流人), 히메쿠라 마키(姫倉麻貴) 코토부키 나나세(琴吹ななせ) 등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이윽고 그의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었던 어느 소녀와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풀려 나가게 되고 과거로부터 해방된 이때, 코노하와 토오코는 지금까지의 신뢰를 서로 배신해버리고 만다. 치아, 카즈시, 류우토, 마키, 나나세, 그리고 코노하. 따뜻하고 달콤하고 상냥한 문학소녀의 손에 의해서 모든 이야기가 전부 해결되었을 때, 화자였던 문학소녀, 아마노 토오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나감에 따라 코노하와 그 외 인물들의 운명도 점차 움직여 나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