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토론 동아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청춘들의 열정적인 이야기

동성 대륙의 사람들은 모두 음악을 좋아하며, 운목 소군은 음악을 사랑하기로 유명하지만, 놀랄만한 비밀이 있다는 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운요로 가서 악사를 모집하다가, 녹광악방의 방주인 수약비가 북을 치자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그녀를 전속 악사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이미 이들의 운명은 신비로운 인연으로 엮여 있었는데...

유망한 경제부 기자 정슈이(백록)는 1면을 따내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한 끝에 밍위윈촹의 회장 시연(왕학체)를 인터뷰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슈이는 각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기사를 다수 썼고 시연은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에 끊임 없이 투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정슈이의 기사들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 통한다고 느낀 시연은 밍위윈창 시리즈 기사 제작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사람은 투자와 인터뷰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든다. 필요에 의한 만남이 출발점이었지만 업계 최고의 시연과 정슈이는 일과 사랑 모두 이룰 수 있을까?

무술밖에 모르던 소녀가 짝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영험한 구슬을 빌려 폐관(闭关)수련을 하고 있었던 여우요괴 바이샤오. 단 며칠을 남겨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몸위로 넘어진 소녀 샤쿠웨이에 의해 수련이 중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 마리 개로 오인받아 동물병원으로 보내지고 만다. 귀한 구슬도 가져가 버린 샤쿠웨이는 자신의 타오바오 상점에서 오랜 골동품인척 팔아버리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바이샤오는 그런 그녀를 집까지 쫓아가게 된다. 샤쿠웨이를 숙주로 여기는 구슬로 인해 샤쿠웨이를 죽이고 구슬을 가져가려 했지만 오히려 그녀가 만든 홍샤오로우(红烧肉)에 유혹당하고 만다. 이때 홍샤오로우 뿐만 아니라 눈 앞에 보지 못했던 전등과 전자레인지등에 신기해마지 않는 바이샤오는 사실 당조시기의 여우요괴였고 깨어나보니 이미 인간세계는 현대 사회로 변해 있었던 것! 당조의 요괴 술법이 현대의 과학기술을 만나 늘 냉담하고 쿨했던 그도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감출길이 없는데...

오림은 우연히 친구 허혜혜가 쓴 소설 속으로 들어가 악역인 성주 부인 오옥림이 된다. 진부한 클리셰 범벅이던 소설에서 성주 부인이 그간 저질러온 죄목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오림은 전과는 정반대로 행동해 스토리를 바꾸기로 결심하는 이야기

혜성이 나타난 그날 밤, 사고를 당해 다른 시공간에서 깨어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