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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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있는 희귀 꽃 사진을 찍으러 간 사진작가 프랜시스. 산길 안내를 하는 로저와 함께 꽃을 찾아 숲을 거닐던 중, 전라의 여인이 도와달라며 비명을 지르고 달려든다. 로저는 미친 여자 취급하지만 프랜시스는 여인의 구조 요청이 예사롭지 않은데… 실은 산에서 모여사는 로저의 가족, 친척들은 산 마을의 젊은 소녀들을 인신매매하여 산속에서 불법 임업을 하는 벌목꾼들에게 성노예로 팔아넘기고 있었다. 한 자매 역시 팔려가지만, 그 중 한 명이 간신히 탈출해 프랜시스에게 또 한 번 구조 요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