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황비 초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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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천지였던 북위에서는 죄 없는 백성들이 납치당해 노비로 전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초교 (조려영)는 노비로 전락해 산속에 버림받아 돈 많은 귀족들의 사냥감이 된 불운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그런 초교를 북연의 왕자 연순(두효)이 구해내고, 두 사람 사이에는 강한 연대가 생긴다. 하지만 세력이 막강한 유문 가문에 엮인 초교는 유문월(임경신)의 관심까지 받게 되면서 누구에게 충성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