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Netflix에서 방영을 시작한 대하 드라마.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재위 중 펼쳐진 정치적 투기와 로맨스, 그리고 20세기 후반 세계의 지각을 형성한 사건들을 엮어낸 드라마. 제2차 세계대전 후 대영제국의 해는 저물고 전쟁의 상흔을 이겨내고자 고군분투하던 영국. 그 중심에 선 한 여인이 욕망이 아닌 순전히 의무에 의해 왕위에 오르는데...

베키의 외로운 삶은 매력적인 클로이의 삶과 완전히 다르다. 10대 시절에는 친구였지만, 지금 베키는 SNS로만 클로이를 지켜본다. 그런데 클로이가 갑자기 사망하고, 베키는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하여 클로이 친구들의 삶에 파고들어 죽음의 이유를 찾아내려고 한다. 베키는 사샤라는 신분으로 클로이 삶의 모순점을 발견하지만, 자신의 거짓말 속에서 헤매기 시작한다. 과연 베키는 자신을 잃기 전에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1950년대 동런던, 조산사 제니 리는 세인트 레이먼드의 수녀들과 함께 논나토 수녀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다. 거친 이스트엔드의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한다.

빅토르 위고의 고전 소설 원작. 무자비한 자베르 경감의 체포에서 탈출한 장 발장의 삶을 따라간다. 나폴레옹 시대 프랑스, 파리를 집어삼키는 혁명의 불길이 이들의 삶을 덮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