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다섯 명의 친구들이 학창 시절에 함께 많은 장난을 치면서 살아갔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가까웠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 원하지 않는 직업과 원하지 않는 가정 생활에 묶여버립니다. 하지만 이제, 이 그룹의 리더인 프랭키가 요크셔에서 죽고 있다는 소식을 받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다시 모이게 되는데, 이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삶과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계기가 됩니다. 이들은 다시 모여 한 번 더 여행을 떠나는데, 이번에는 마음속에 간직한 여러 가지 비밀과 감정을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되새기며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Destination: Dewsbury"는 코미디와 감동을 결합한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면서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온 기자 올리비아는 1991년 부코바르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조사하기 위해 부코바르에 도착한다. 조사 과정에서 중요 인물인 ‘두기’라는 남자에 집착하게 된 올리비아는 ‘두기’의 절친한 친구였던 요시프를 알게된다. 대공습의 희생자였던 요시프는 올리비아와 함께 잊으려 했던 잔인한 기억의 퍼즐을 맞추게 되는데…

마티나는 피자가게에서 일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필립과 깊은 사랑에 빠진다. 두사람은 해변에서 파격적이고 색다른 파티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능에 이끌려 파티로 향한다. 이제 마티나와 필립은 겉잡을 수 없이 위험한 욕망에 중독된다.

상류층 출신의 시인인 페타르 헤크토로비치는 두 명의 지방 출신 어부와 항해에 나선다. 어느 한적한 섬에 도달하자, 이 노년의 시인은 자신이 젊은 시절에 나눴던 비극적인 사랑을 회상하며 자신의 예술적 (무)능력을 인정하기로 한다. 한편, 상류층으로서 평민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실제로 아드리아 해 해안에서 로케이션 촬영한 이 작품은 현실과 기억, 꿈과 환영이 한데 뒤섞여 복잡한 조각보와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