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수사관 정오군은 범죄 전문가이다. 그는 해남도에 있는 지하 무기공장을 찾아내기 위해 홍콩으로 온다. 중국 공안국의 화지용도 같은 임무를 띠고 홍콩에 입국, 홍콩 경시청의 마담 양과 수사를 시작한다. 각각 성격이 다른 세사람은 의견대립을 벌이지만 차츰 극복하게 된다. 무기 밀매 조직에 마담 양은 그녀의 스파이를 잠입시키고 마침내 두목의 오른팔인 벤의 정체를 알아내어 추격한다. 그러던중 화지용은 홍콩 여대생 에드나와 사랑에 빠지고 마담 양은 정오군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마침내 네사람은 지하무기공장의 위치를 파악, 그들의 일당을 일망타진 한다.

홍콩의 변호사들인 오대유, 소걸, 조위생은 두목인 조숙 밑에서 미국에서 홍콩으로 돈을 반입해 세탁한 후 합법적으로 미국으로 빼돌리는 일을 한다. 이때 내부에 배신자가 생겨 이들을 죽이고자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때 우연히 주차장에서 차에 차에 타고 있던 여변호사 장문혜가 공교롭게 소걸의 피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혼 수속 때문에 장문혜를 만나고 나오던 전직 경관인 아룡도 현장에 있던 관계로, 장문혜와 함께 경찰에 송치된다. 이때 소걸이 갖고 있던 돈가방을 찾는 범인 일당에 의해 아룡은 사건에 깊숙이 휘말리게 되는데…

할머니께 물려받은 아파트에 함께 사는 두 사촌. 티격태격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던 어느 날, 아파트 세입자가 눈앞에서 죽어버리는데. 이후 경찰이고 조폭이고 할 것 없이 찾아오는 자들이 많아지고. 대체 어떤 일에 휘말린 거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