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7/132
수잔느와 마리아는 매우 가까운 자매지간이다. 아기였을 때 어머니를 여의었지만, 그들은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아버지 니콜라는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지나치게 간섭하 며 최선을 다해 그들을 보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수잔느가 임신하게 되고, 샬리란 이름의 아이가 태어나 새로운 가족이 된다. 몇년 쯤이 흘러 수잔느는 약간은 건달기가 있어 보이 는 젊은 남자, 줄리앙을 만난다. 그들은 깊이 사랑에 빠지고, 수잔느는 모든 것을 팽개치고 줄리앙과 떠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