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토는 과거 레이서 경주 중에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 해서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진 떠돌이 레이서이다. 자동차정비소를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마히로는 아버지가 아파 쓰러져 장애가 된 후로 더 이상 정비 일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생활고 마져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중 불법 자동차 경주를 구경 하러 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다른이의 자동차를 사진기에 담게 되고 그로 인해 곤욕을 지르던 중 하야토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런 인연으로 하야토는 마히로의 정비소에서 우연히 자동차의 정비를 손 보이고 훌륭한 그의 정비 솜씨에 반한 마히로는 가게에 머물며 정비 일을 도와 주기를 바라게 된다. 그러나 하야토가 평범한 정비공이 아님을 알게 된다. 우연히 마히로 아버지의 차를 보고 몰게 된 하야토는 마히로의가게를 넘보는 돈 많은 상대 정비소의 아들과 마히로의 가게를 보호하기 위해 경주에 나서게 되는데...

사랑하는 아빠와 엄마에게서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 치히로.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어릴 적 몸이 아팠던 치히로를 치료해 준 수상한 종교를 굳게 믿고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3학년이 된 치히로는 첫눈에 반한 선생님에게 공원에서 기묘한 의식을 치르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들키고 만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크게 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끈끈한 유대로 맺어진 소꿉친구 키다와 마코토 두 사람은 10년이나 각자 정반대인 세계에서 급속히 지위가 높아지고 사는 세계가 다른 어떤 여성에게 다가가 프로포즈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실 그건 일본 전체를 휩쓰는 '어떤 장대한 계획'이었다—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이면서 어둠 사회에 몸을 두고 여러 위험한 다리를 담담하게 건너가는 키다 역에 이와타 타카노리 키다의 힘을 빌려가면서 회사 경영자가 되어 두뇌와 정열로 일반 사회에서 급히 뻗어나가는 마코토 역을 아라타 맛켄유

해체 위기에 놓인 데스메탈 밴드 ‘소울즈’의 리드 보컬이자 반항기 가득한 대학생 ‘나나세’ 제약회사 사장인 아빠 ‘하카루’를 너무나 싫어하는 그녀는 ‘일단 한번 죽어줘~!’라며 아빠를 향해 거침없이 불만을 내뱉는 것이 일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진짜로 죽어버렸다?! 갑작스러운 부고로 어리둥절한 ‘나나세’의 앞에, ‘하카루’의 죽음과 관련된 내막을 우연히 목격한 비서 ‘마츠오카’가 나타난다. 그리고 ‘나나세’와 ‘마츠오카’는 ‘이틀 동안 죽을 수 있는 약’과 ‘하카루’의 죽음을 둘러싼 소동 뒤에는 경쟁사 왓슨 제약의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과연 나나세는 아빠 ‘하카루’를 무사히 되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