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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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작은 골목길에 있는 심야식당. 남자 주인 혼자 식당을 꾸려나가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와서 밥을 먹는다. 불치병에 걸린 가수, 두 다리를 못 쓰는 여학생, 그리고 여학생의 엄마, 난생 처음 권투 시합에서 이긴 선수, 그 선수를 힘들게 키워온 엄마, 낯선 도시에 생활을 꾸린 두 남녀 등 심야식당에서는 그들의 이야기들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감한다. 그곳에 와서 함께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즐거워하고 슬퍼하며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하며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