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이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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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는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유명 셰프지만 욱하는 성질로 인해 몇 차례 싸움을 하고 형을 받았다. 싸움으로 인해 사회봉사로 아르투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 기관에서 요리 수업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르투로는 요리에 대한 재능과 절대 미각, 그리고 열정까지 갖춘 20살 청년 귀도를 만난다. 한편, 싸움 이후 직장을 잃었던 아르투로는 일할 곳을 찾던 중 북쪽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운영을 제안 받게 된다. 새로운 일자리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정을 앞둔 채 아르투로는 토스카나에서 열릴 요리경연대회에 귀도의 멘토로 동행해줄 것을 부탁 받게 된다. 며칠 동안 함께하게 된 아르투로와 귀도, 과연 둘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진지한 청년 귀도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르투로, 생각도 성격도 다르지만 음식에 대한 마음만큼은 통하는 둘의 좌충우돌 이야기에 미소 짓게 되는 코미디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