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4편의 옴니버스 드라마 열차 탈선 사고로 남편이 혼수상태에 빠지며 보험 회사 조사관인 아내가 보험 사기와 남편의 불륜을 추적하는 1편, 유일한 목격자가 지적장애 학생인 가운데 베테랑 형사가 초등학교 교사인 딸이 학교 주차장에서 살해된 사건을 수사하는 2편, 기자가 일가족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냉혹한 청부 살인자의 숨겨진 진실을 쫓는 3편, 도망자와 군인 형제가 군기지에서 남아 시체를 발견하면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나라 말기 천구의 월식으로 인해 신비한 힘을 얻게 된 도원촌 사람들은 대대로 수호족이 된다. 전 남친 츄티엔치와 헤어진지 2년을 맞은 장이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속으론 옛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 무심코 견습생 수호자 팡무예 만난 후, 두 사람은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단짝이 된다. 팡무예의 신비한 능력은 그녀의 일상에 묘미를 주고, 나아가선 그녀를 탈바꿈하게 만들었다. 직장에선 두각을 보이게 했으며, 더 나아가 어린시절 꿈이었던 발명가의 꿈을 다시금 일깨웠다. 한편 팡무예는 장이이의 전 남친의 마음을 돌리고자, 위태로웠던 두 사람의 관계에 수차례 다시금 불을 지폈고, 그 과정에서 그는 오히려 미치광이 과학자 천피터의 연구 대상이 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렇듯 서로를 지켜주고 헌신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행복의 참뜻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