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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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는 10달된 딸과 함께 한적한 휴양지 이유(Yeu)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업무에 바쁜 남편이 파리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무료한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타티아나라는 낯선 배낭족이 찾아와 마당에 야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를 보고 처음에 꺼리던 샤샤는 어린딸과 홀로 휴가를 보내는게 못내 외로워 이 여인을 맞아들인다. 타니아나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호의를 베푸는 샤샤는 온몸에서 사악하고 예전의 모습을 발견하고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제 그녀는 다가올 위험을 감지하지 못한채 타티아나의 사악한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