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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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비타는 성당에 헌신하는 관리자이지만 더 이상 아무도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아 상심한다. 그러던 중 그녀를 찾아온 먼 친척 예닉. 가족의 족보를 찾아 그녀를 찾아왔다는 예닉은 어딘가 이상하다. 호기심 많고 상냥한 의붓조카인 척 접근한 예닉은 사실 으리으리한 집에 산다던 크비타의 집을 털려는 도둑이다. 그러나 크비타가 열쇠를 창 밖으로 던지며 예닉은 크비타의 집에 갇히고, 예닉은 재물을 가지고 무사히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