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맨
7/40
스릴러로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드라마는 즐길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렉스 블랙(Rex Black: 로렌스 하비 분)은 아내 스텔라(Stella Black: 리 레믹 분)와 짜고 글라이더 사고를 위장해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만든 다음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텔라가 보험금 지불을 기다리는 동안 렉스는 스페인에서 호주인 갑부의 여권을 훔쳐 그의 행세를 하며 스텔라를 기다 린다. 보험 회사 직원인 스티븐 매독스(Stephen: 앨런 베이츠 분)는 렉스의 죽음에 의심을 품지만 스텔라는 결국 보험금을 받아 내서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페인에서 재회한 스텔라와 렉스, 두 사람은 큰 돈을 손에 넣은 것에 행복해 하며 호사스런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행복도 잠시였다. 휴가를 맞아 스페인을 찾았다는 스티븐이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처음에 스티븐을 기억하지 못하던 스텔라는 그가 보험 회사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긴장하고 그를 멀리하지만 스티븐은 스텔 라와 렉스 주위에 계속 머문다. 스티븐의 행동 하나하나에 렉스와 스텔라는 계속 긴장하고 스티븐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낀 렉스는 스티븐을 죽일 계획을 한다. 한편 스티븐은 스텔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