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부부가 권태로운 관계 회복을 위해 시작한 쓰리섬. 처음엔 관계에 활력소가 되었지만 누군가 세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고... 네 사람의 관계는 곧 혼란 속에 빠진다.

다도와 스텔라는 지난 과거를 잊고 둘이서 새롭게 가정을 꾸리려 하지만, 다도의 바람으로 둘 사이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야심찬 콘도 판매인 리젤은 동료이자 경쟁 상대인 수잔이 자신의 몸을 이용해 콘도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젤도 같은 방식으로 매출을 올리기 시작하고 전세가 역전되자 리젤과 수잔은 서로 질투에 눈 먼 경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깊은 산속에 있는 희귀 꽃 사진을 찍으러 간 사진작가 프랜시스. 산길 안내를 하는 로저와 함께 꽃을 찾아 숲을 거닐던 중, 전라의 여인이 도와달라며 비명을 지르고 달려든다. 로저는 미친 여자 취급하지만 프랜시스는 여인의 구조 요청이 예사롭지 않은데… 실은 산에서 모여사는 로저의 가족, 친척들은 산 마을의 젊은 소녀들을 인신매매하여 산속에서 불법 임업을 하는 벌목꾼들에게 성노예로 팔아넘기고 있었다. 한 자매 역시 팔려가지만, 그 중 한 명이 간신히 탈출해 프랜시스에게 또 한 번 구조 요청을 한다.

잘나가는 콜걸 어머니를 만나다! 칸 여우 주연상 수상 '재클린 호세' 의 범죄 드라마 앨마는 잘나가는 콜걸이다. 이 일을 통해서 꿈과 행복을 찾고자 한다. 몇 명의 단골 손님들과 가까이 지내며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어릴 적 떠나간 엄마가 나타난다.

외딴 섬에 살고 있는 제니는 이방인 유카에게 호감을 느끼고 동경하게 된다. 유카가 그녀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둘은 가까워진다. 그러다 제니는 유카가 섬에 온 이유와 감춰 온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빈털터리 엄마가 마닐라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어린 아이와 함께 육로를 지나 바다를 건너는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그녀는 육체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파마사이는 요금, 대가를 의미하는 따갈로그어이다.

복수를 위한 치명적인 유혹이 시작된다 사벨과 브라이언의 신혼여행에 괴한 셋이 들어와 남편을 죽이고 사벨을 폭행한다. 범죄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복수를 위해 칼날을 갈기 시작하고, 얼마 후 사벨은 모습을 알아차릴 수 없도록 변장을 한 모습으로 범인들을 하나씩 유혹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