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메리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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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젊은 신부 오말리가 변두리 교구 성 메리에 부임한다. 부임 첫날, 오말리 신부는 교구 학교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첫 인사를 남겨 완고하고 헌신적인 원장 수녀 베네딕트를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낡은 학교는 철거될 위기에 처하고,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이견이 많던 오말리 신부와 베네딕트 수녀는 마음을 모아 학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할리우드 코미디의 거장 레오 맥커리의 작품으로, (1944)에 이어 오말리 신부를 중심으로 전쟁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엄격하지만 한없이 따스한 베네딕트 수녀 역을 맡아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영화의 전당 - 오래된 극장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