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의 권유를 받아들여 자신이 죽은 듯 가장한 한 은행 지점장. 이제 모험으로 가득찬 그의 인생이 시작된다.

72살의 나이가 무색한 딕(로버트 드 니로)은 결혼은 물론 모든 인생을 아빠의 성공 공식에 따르려는 무사안일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이 안타깝기만 하다. 운전 면허 정지를 핑계 삼아 자신의 플로리다 여행에 제이슨을 동행시키는 딕. 그는 평생 동고동락한 아내의 장례식을 이제 막 마쳤고, 제이슨은 일주일 후 있을 결혼식을 앞두고 정신이 없는 상태다. 거침없는 할아버지와 고지식한 손자의 여행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제이슨의 결혼식 마저 무산될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런 엉뚱한 사건의 연속 뒤에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1년전 남편을 잃어 어두운 나날을 보내는 한 여자 하지만 딸에게만은 따뜻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의 추천을 통해 남편과 그녀가 다니던 교회에 취직하게 되고 새로 지어진 웅장한 교회로 향하게 된다. 그녀의 첫 출근과 함께 벌어지는 무장 강도들의 침입! 이제 교회 안에는 그녀와 딸 그리고 교회 사람들이 인질로 잡히게 된다. 그녀는 딸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해쳐 나가게 되고 교회의 숨겨져 왔던 비밀들도 알게 된다. 무장 강도들은 왜 교회로 왔으며 교회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