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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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트루드(마리아 보네비 분)와 잉그마르(울프 프리베그 분)는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 또한 그렇게 여기고 있다. 잉그마르는 가족 소유의 토지를 물려받기로 되어 있으며 또한 마을의 지도자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평탄한 상황을, 마을 사람들을 성스러운 땅으로 인도해 구원을 약속하는 카리스마적인 전도사 헬굼의 등장과 함께 돌변하게 된다. 잉그마르의 누나인 카린(페닐라 오거스트 분)은 죽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어기고 구원의 약속을 굳게 믿고 마을의 부자인 페르손(안드레스 니스트롬 분)에게 동생에게 상속되게 되어있는 가족의 토지를 팔아버린다. 이에 낙담하게 된 잉그마르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가족의 농토를 지키기 위해 거트루드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페르손의 딸 바브로(레나 엔드레 분)와 결혼하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되며, 절망에 빠진 여인 거트루드는 잉그마르를 저주하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카린, 그리고 헬굼의 일행에 합류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강권으로 잉그마르와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된 바브로는 잉그마르가 이러한 현실을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는 그에게 아버지가 죽은 후 예루살렘으로 거트루드를 찾아가도록 돕니다. 그러나 잉그마르는 거트루드의 저주로 한쪽 눈을 잃게 되고 마침내 거트루드를 찾아서 고향 땅으로 데러오지만 그때 아내 바브로는 자신의 애를 낳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