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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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요셉 이야기를 이집트적인 관점에서 각색해 하나의 기발한 캐릭터 드라마로 완성했다. 이 영화에서 요셉은 램으로 불린다. 미신에 빠져있는 가족들과 형제들의 학대에 못이긴 램은 이집트로 가서 농업을 공부하려고 한다. 곧 그는 형제들과 사나이 반도를 가로질러 여행을 떠나는데, 그의 악독한 형제들은 갑자기 그를 테베의 지도자 아미하르의 부하인 이집트인 오지르에게 팔아넘긴다. 아미하르는 램의 인간미에 매료되어 그에게 시 외곽에 있는 미경작지를 하사한다. 하지만 램은 자신이 아미하르와 아문 신의 사제인 그의 아내 시미히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툼에 볼모가 되어있음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