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의 전투 중에 죽은 척하며 몸을 사리던 요괴 사능공은 마존 현천의 명으로 마작인 백 부인의 참전을 설득하러 망우산으로 간다. 인간이든 요괴든 잡아먹는다는 백 부인의 소문에 두려움에 떨던 사능공은 백 부인의 정체가 천 년 동안 그리워한 자신의 부인 뼈다귀 요괴임을 알아차리지만 기억을 잃은 백 부인은 사능공을 매섭게 대한다. 사능공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뼈다귀와의 추억을 백 부인에게 얘기해 주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려 하는데...

중화민국 시대,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중국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원페이와 무리들은 일본이 탈취하여 사무라이 지로가 지키고 있는 상자를 되찾는 것을 성공한다. 그 상자 속에는 중국의 현자 양두가 작성한 '어세제인록'이 있었고, 윤페이 일행은 책 속의 보물 지도를 해석하여 보물을 찾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을 구호하기로, 중국의 혁명에 일조할 것을 결심한다. 일행은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보물 지도를 해석하며, 지도를 따라 곧바로 지하 동굴을 발견하게 되는데...

마약상에게 동료를 잃은 형사가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다가 마약단에 위장 잠입한 언더커버 요원을 만난다. 위장 요원은 형사에게 함께 스파이로 마약단에 합류해 동료의 복수를 완성할 것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