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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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사와 츠키코는 전문대에서 사진을 전공하며 카메라 맨을 꿈꾸는 평범한 학생들이다. 3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당시의 3개월 전후 기억을 잃은 츠키코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다. 사고의 후유증 때문인지 거의 매일 밤을 악몽에 시달리는 츠키코년 자신이 피범벅되어 있는 꿈을 꾸며 공포에 질린다. 정신과 의사 호소노 타츠코는 최면요법으로 츠키코의 증상을 찾으려 한다. 최면상태에서 츠키코는 타나베, 토미에라는 이름을 말하고 호소노는 그 두명의 이름과 츠키코의 기억상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 시작한다. 츠키코의 아랫 집인 201호실에 이사온 사내는 알수 없는 존재와 동거중이었다. 그 존재는 으스스한 공기를 내뿜는 둥근 물체 안에서 여성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었다. 201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게 된 츠키코는 이 노래 소리를 예전에도 들은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