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괴상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가 스포츠카 드로리안을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들고, 뜻밖의 사고로 브라운 박사가 테러범들에게 총을 맞고 위험해진 상황에서 마티는 30년 전으로 가게 된다. 극장 간판에는 2류 배우인 로널드 레이건이 보이고 청년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게 된다. 젊은 아버진 멍청하고, 어머니는 미래의 아들인 마티를 좋아해 야단이다. 마티가 미래로 가는 것을 도와 줄 사람은 30년 전인 젊은 브라운 박사뿐인데...

국가에 맞서다 사망한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기는 ‘워디’는 가족과의 연을 끊고 군대에 들어간다. 뛰어난 잠재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으로 ‘워디’는 최고 전투함선 스타쉽-01의 승무원이 되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민간인을 사살하라는 군 간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워디’는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본의 아니게 스타쉽을 탈취하게 된다. 얼떨결에 영웅이 된 ‘워디’는 자신을 처단하려는 군에 맞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사실 군대 배후에 존재하는 거대한 존재가 인류를 독재 지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로소 아버지의 진정한 뜻을 알게 된 ‘워디’는 이제 목숨을 걸고 인류를 위한 최후의 반격을 준비한다.

"백 투 더 퓨쳐" 개봉 30주년을 맞아 마이클 J. 폭스, 로버트 저메키스 등이 블록버스터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이 된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