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출간 전날 밤. 책의 마지막 장, 판권면에 실린 이름들을 불러보는 편집장 차은호. 독자인 우리는 없어도 잘 모르고 지나갈 판권면에 실린 사람들, 고작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련한 사람들! 까탈스런 작가여도 집에선 배 나온 아버지이다. 예민한 편집장도 이혼 문제 앞에선 머리 싸맨다. 편집자라 해도 아직 서툰 사회초년생이고, 마케팅 이사라 해도 갱년기 앞둔 평범한 여자다.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경단녀도 있다. 출판사에 모여 책 만들다가도, 언제나 점심메뉴를 고민한다. 도시의 높고 화려한 빌딩가에 숨은 백반집 같은 드라마, 그 밥을 먹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현상금 사냥꾼 신분에서 벗어난 보바 펫은 페넥 쉔드와 함께 타투인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좀비 바이러스 발생의 시발점이 된 고등학교. 이곳에 갇힌 학생들은 필사적으로 탈출구를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감염되어 좀비가 될 뿐.

범죄의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이곳에서는 소형 드론이 시민을 24시간 감시한다. 하지만 도시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보안 시스템에 보고되지 않는다. 미궁에 빠진 사건, 한 시민이 홀로 조사를 시작한다.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Two policemen waiting for the mission that will make them heroes. Two criminals waiting for the crime of their lives. Two inspectors waiting to get involved in the action. The night-time comedy that everyone’s been waiting for!

열세 살 생일날 자신이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카미. 그 신비한 능력으로 인해 중학교 생활이 훨씬 복잡하게 꼬여 간다.

A weekly topical series hosted by comedian Daniel Tosh that delves into all aspects of the Internet, from the ingenious to the absurd to the medically inadvisable.

《타이거 킹》 다큐시리즈가 또 다른 문제 인물에 주목한다. 대형 고양잇과 동물원 주인 바가반 ‘닥’ 앤틀. 성 학대, 폭력, 부정행위 등, 그의 충격적 혐의들과 내막을 파헤친 작품.

Dan is a childish idiot trapped in an adult’s life, whose world is at near collapse. His girlfriend Naomi is fast running out of patience with his inability to navigate the simplest of life tasks. He has two uniquely dysfunctional friends and a listless teaching career that sees him begrudgingly teach a version of the same lesson every day, inexplicably popular with all but one of the pupils, with his only highlight coming in the form of Miss Lipsey, a head mistress who views Dan with a mixture of pity and despair. To make matters worse, he is tormented daily by his willfully insane father, whose driving motivation in life seems to be to ensure his son is humiliated at every turn.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부부. 딸을 생각하면 헤어지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대로 지내기엔 불행한 일상. 좋은 부모와 좋은 배우자가 되고 싶은 이들의 웃픈 드라메디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 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소중한 두 사람을 잃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여자 친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연인을 찾기 위해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남자. 그러나 지독한 과거는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듯하다.

1980년대 타이베이 홍등가. 인기 있는 일본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질투, 슬픔, 우정, 사랑을 헤쳐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찰이라는 꿈을 안고 당당하게 경찰대학에 입성한 청춘들 대학생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과 엄격한 규칙 속에서 하루 하루가 지옥같지만 동기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는 청춘들이다. 한편,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수석 입학생 승현과 직진본능 충만한 추가 합격생 은강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경찰대학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고 그 안에서 감춰져왔던 진실의 단서를 찾게되는데…

Collection of satirical sketches, telling about the decent inhabitants of the Patriarchal Ponds and their obscene stories. The series includes touching, outrageous and full of love intimate stories that are not accepted to speak out loud.

Thunder Jet is a 52-episode anime adaptation of the Japanese manga, Ginga Sengoku Gun Yuuden Rai (trans. The Heroes of Galaxy Wars), which was written and illustrated by Johji Manabe.

Almost a decade into his new devoted married life Nathan is rocked to the core when Bob, an unwelcome face from the past, turns up on his doorstep with shocking news, triggering a series of catastrophic decisions.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로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이 숨진다. 이를 조사하던 강력계 형사 재환은 수상한 부분을 감지하고, 한국 파견 근무중인 FBI수사관 유진 해서웨이의 도움을 받아 사건 현장을 살핀다. 건물에서 나오던 용의자를 쫓던 재환은, 추적 끝에 낯선 그림과 마주치는데...

2023년, 태평양 해수면의 이례적인 급상승이 일본 동부를 위협한다. 부패한 관료, 혼란에 빠진 국민 그리고 그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침몰은 이미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