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 거래처 킹카와의 식사자리에서 시은에게 관심을 보이자 은근히 열받는 지영. 이를 눈치챈 효진은 지영 편을 들며 시은을 따돌린다. 일할 때도 시은만 빼고, 시은이가 해 온 서류를 트집잡지 않나, 점심 먹으로 나갈 때도 빼놓고 지영과 효진만 나간다. 시은만 뺀 거래처 킹카와의 만남에서 효진에게 잘 논다며 관심을 보이자 심기가 불편한 지영. 다시 효진을 멀리한다. 효진과 시은이가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까? 한편 민주는 침팬지가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상배치를 새롭게 해야한다며 책상 위치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