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이 잠깐 정전된 사이..
아이들, "시계가 없어졌다! 운동화도!" 심지어 인성인 "팬티까지 벗겨갔잖아!"라며 아우성입니다. 불과 수초 동안 벌어진 결과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동근이밖에 이런짓을 할 사람이 또있나요?
그러나 동근이가 범죄 사실을 시인할리 없습니다. 아이들은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며 안타까워 하는데 나라가 우연히 동근이의 범죄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라 '당장 애들에게 사실을 밝히겠다'고 나서는데 그만 그순간 효진이의 노트북을 박살내고 말죠.
나라가 당황하는 사이, 범죄에 너무나 익숙한 동근이는 능숙한 솜씨로 모든 증거물과 지문을 없애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어차피 너와난 한배에 탔어!'
이때부터 시작된 동근이의 악동수업!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나라는 '니가 왜 나쁜짓을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 라며 쾌재를 부르는데..
한편 동근이의 계략으로 효진이의 노트북을 박살낸 범인으로 몰린 영준이. 그 많은 자료를 정리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며 절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