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에게 함께 겨울바다를 보기로 해놓고 사라진 계상.
계상이는 1년만에 정화 앞에 나타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장난을 칩니다.
이런 계상이를 보자 정화는 화가 치밀지만, 아직까지 계상이를 사랑하고 있었던 걸까요? 어느새 계상이의 기상천외한 구애작전에 모든 미움이 사르르 녹네요.
계상이는 정화에게 다시 한번 겨울바다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합니다. 정화는 계상이가 돌아오자 너무 행복하기만 한데요.
하지만 정말 계상이가 1년 동안 정화 곁을 떠났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편 솔로로서의 동고동락을 같이 해오던 정화가 계상이를 다시 사귀자, 효진이는 이젠 자기만 혼자라는 괴로움에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정화의 애정전선이 따뜻해짐에 따라, 효진이의 히스테리 파워도 점점 더 극에 달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