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과 결혼하지 않을것을 약속한 수현은 민영을 불러 헤어지자고 얘기한다. 충격으로 넋나간듯 걷던 민영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바로 간 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정수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꼭 민영을 살려낼꺼라며 방법을 찾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역술인에게서 이미 귀인이 가까운곳에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한편, 민영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수현은 병원을 찾아간다.수현을 본 정수는 역술인의 말을 떠올리며 우리아들을 사랑한다면 증명해보라며 니 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