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가 응급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마취과로 전화를 걸지만 수술장이 없다는 답변을 듣고는 이를 혜영에게 알린다. 이에 혜영은 다시 전화를 걸어 겨우 빈 곳을 확인하고는 산모를 들인다. 잠시 후 원스톱센터에 옷매무새가 엉망인 여학생 상미가 들어오는데 혜영은 그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다가 거침없는 그녀의 대답에 멍해지고 만다. 이때 상미의 어머니가 나타나지만 상미는 외면하고 만다. 잠시 후 또 다른 응급환자가 들어오고 경우는 어설프게 심장마사지를 하자 혜영이 대신 나서서는 강도높게 마사지를 한다. 주위에서는 그런 그녀를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이때 상식이 들어와서는 남자레지던트를 향해 나무라더니 자기가 그녀를 밀치고는 마사지에 나선다. 한편, 경우에게 뚜쟁이가 찾아오는데 경우는 자기는 이제 품절남이 되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