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항상 1등으로 밥을 타는 주현은 오늘도 변함없이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식당으로 달려간다.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음식을 탐내는 주현은 화재 신고 비상벨이 울리자 눈물을 머금고 출동한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주현은 모든 상황을 지휘하는 지휘 본부에 있으려고 하지만, 직속 상관의 출현으로 그만 그 꿈은 사라진다. 결국 불길 속으로 들어간 주현은 그만 실수로 산소호흡기를 망가뜨리고, 급기야 의식을 점점 잃어간다. 순간 이불을 뒤집어쓰고 불길을 헤치고 나오는 주민이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가 되는데...
한편 홍렬의 집에 새로 이사오게 된 오중과 재황은 이사짐을 나르던 중 그만 실수로 홍렬이 가장 아끼는 골동품을 깨뜨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