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는 가족들에게 이웃돕기 일일찻집 티켓을 강매한다. 모두 좋은 일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못하고 구매한다.
노구는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친구들이 독감에 걸렸다고 문병을 간다. 친구들은 다음날까지 인형눈을 붙여야 한다고 고민한다. 노구는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온다. 노구는 인형공장 공장장으로 변신한다. 가족들을 모두 불러서 방에 가두고 일을 시킨다.
노구는 품질검사까지 실시해 불량품 제로에 도전하자고 행진곡까지 틀어놓는다. 가족들 모두 파김치가 된다.
노구는 친구들이 염색공장에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들을 다시 소집해 봉고차에 태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