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지구 개발사업 설명회장에서 강모를 만난 민우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강모는 이번에도 로비로 사업권을 따낼 생각이냐며 민우를 조롱한다. 로열클럽에서 민우와 마주친 정연은 만보건설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며 민우를 쏘아본다.정연을 부른 백파는 삼억이 든 통장을 건네며 꿈을 이뤄 보라고 격려한다. 강모는 정연이 작은 금융회사를 차리자 정연 몰래 화환을 보낸다. 강모는 수서지구 노른 자위땅은 건대협회원사들이 차지하고 힘없는 자신들에게는 돌산만 돌아오자 한명석부시장을 찾아가 강력히 항의한다. 강모는 공동건설단을 만들어 정부지원금을 받아내기로 마음먹고 힘없는 중소건설업체 사장들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한편, 미주를 만난 경옥은 전속계약을 맺고 싶다며 계약서를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