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불법 매매 조직을 소탕 작전을 실행하는 남강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TCI)’! 얼결에 TCI의 작전에 휘말려 조직원들과 함께 체포된 보험조사관 차연호는 TCI 반장 민소희에게 의문의 서류봉투를 건넨다. 연호가 건넨 봉투 속에 들어있던 건 형사합의금을 노리고 고의로 노인들을 차로 치어 죽인 정호규에 대한 제보성 서류. 이를 확인한 소희는 TCI 팀원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피해자 유가족 모두 용의자를 의심하긴커녕 감싸주는 분위기. 용의자 정호규 또한 자책의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려는 찰나, 소희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건네는 연호. TCI는 연호에게 받은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다시 추적하며, 범행 증거를 수집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용의자가 역으로 TCI를 따돌리고, 연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