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과 명희는 이사직에서 해임되었지만 도경은 태수의 도움으로 대표이사 취임에 성공한다.
노회장은 도경의 대표이사 취임으로 한시름 놓고 훗날을 도모하려 하지만 도경의 태도는 건조하기만 한데...
도경은 지안을 만나 태수 덕분에 해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지안은 태수는 빚 갚는 마음으로 했을거라며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한다.
태수는 지안에게 핀란드행 비행기 티켓을 주며,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종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