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직후 이사기를 중심으로 과감하게 공격해 들어오는 블루 록 11. 하지만 아이쿠를 비롯한 U-20 일본 대표들이 자랑하는 '철벽 수비 콰르텟'에 의해 명선수들의 무기가 봉인되고, 잇따라 공격의 기회를 차단당하고 만다. 그리고 공이 사에에게 온 순간, U-20 일본 대표의 숨 돌릴 틈 없는 견수속공 카운터가 발동했다. 센도를 시작으로 하는 날카로운 공격을 수비진과 골키퍼 가가마루 긴이 필사적으로 막아내려 했지만, 공이 다시 한번 사에에게 굴러 들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