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뒷길에서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숨이 꾾어져 있는 타카이치를 발견하게 된 코난과 세라 일행. 세라는 지면에 적힌 「죽을 사[死]」자를 보고 괴이한 살인사건이라 단정짓지만 경찰인 메구레 경부가 훓어본 현장은 경찰의 조사에 협력한 쿠도 유사쿠가 유일하게 내던졌던 10년 전의 사건의 현장과 유사했다. 코난은 세라 일행과 함께 10년 전 사건 현장의 사진을 확인한다. 유사쿠는 「죽을 사[死]」라는 글자를 남긴 범인은 더이상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단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