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분 1996-10-11 금
[천생연분] 내용 - 미혼의 소영이(이민영) 아이를 낳는다. 그녀 곁에는 남편이 아닌 친구 경수(정명환), 용숙(김지영) 부부만이 있을 뿐이다. 경수는 아이 얼굴을 보고 놀란다. 친구 지환(남성진)을 꼭 닮았기 때문이다. 경수는 지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지환은 어이가 없다. 사실 소영은 용숙의 소개로 적당히 사귀다 헤어진 여자였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아이를 보고난 후 황당해하는 지환에게 소영은 결혼은 싫지만 아이를 갖고 싶었다며 아이와 자신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