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의 부하인 사라가 아가마에게 투항한다. 사이드4의 폐기 콜로니를 그라나다로 떨어뜨리려는 자마이칸의 작전을 밀고하기 위해서였다. 시로코는 자신의 예정에 없는 무의미한 살육을 저지함과 동시에 티탄즈 내에서의 입자를 강화하기 위해 상관인 자마이칸을 실각시키려는 것이었다.
사라의 정보를 믿은 아가마 측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MS대를 발진시킨다. 한편 연금된 사라는 자신에게 호의를 품은 카츠를 이용해서 아가마에서 탈출하고, 카츠에게 갸프란에게 사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카미유는 그 정보로 야잔의 갸프란을 불리치고, 에마의 활약으로 콜로니는 그라나다로의 낙하 코스에서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