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홍이와 함께 팥빙수 장사를 시작한 경림이. 장사도 하고 쑈도 보여주고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근처 까페 여사장이 불법영업으로 신고 하겠다며 경림이를 협박을 합니다. 뒤늦게 이야기를 듣고 분노한 수홍이는 담판을 짓겠다며 까페로 찾아 가죠. 하지만 따지러 갔던 수홍인 어처구니 없게도 까페 여사장의 미모에 반하고 맙니다. 경림이의 사랑.. 불행의 서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림일 지켜봐야 하는 인성이의 가슴 앓이도 그렇게 깊어져만 갑니다.
한편 공짜라면 사족을 못쓰는 우리의 악동들! 경림이가 팥빙수 장사를 한단 말에 다같이 찾아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요건 몰랐겠죠? 팥빙수 한그릇 값이라고 하기엔 터무니 없는 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 특별 출연 : 박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