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은하와의 입맞춤으로 완전히 고장 난 지환.
은하도 필름이 끊긴 척하지만 사실 어제 일이 생생한데.
드디어 아우들을 위해 열린 은하의 첫 수업.
각자 아는 사자성어를 남발하는데…
큰형님을 네 글자로 하면? 어깨 깡패?!
은하의 말을 엿듣던 지환은 충격에 빠진다.
찾아온 주말 은하는 유력 현우 오빠인 검사 현우와 만나고,
지환이 이를 뒤늦게 알게 된다.
지환과 은하 사이 오해 아닌 오해가 쌓이던 중,
은하가 공장 냉동창고에 갇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