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호러 라디오 프로그램 《앙칸 클룸뽕》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청취자들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여덟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이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서 만들어내는 배양육만을 먹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배양육 시장을 장악한 생명공학 기업 BF 대표의 행적에 의문을 품은 이들이 속속 생겨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2036년, 감염병 창궐로 세상은 폐허가 되지만 헬골란트섬은 생존자 수를 513명으로 제한하고 유지하며 살아간다. 한편, 섬에 아기가 태어나고 주민들은 누가 아기를 위해 희생할지 혼란에 빠진다.

When thirty-year-old Miki Anderson returns to her home town in rural Victoria after fifteen years in prison, she wants nothing more than to put her life back together. To figure out who she is on the outside. But her presence dredges up long-held secrets from the past and Miki realizes everything she thought she knew was wrong. And it is far from over.

누구나 각자의 가장 순수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의 단어, 첫사랑. 첫사랑 열풍을 불러온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말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고. 에헤, 아니지. 정확하게 바로 잡자 우리가 누군가의 첫사랑일 확률은 극히 낮다. 진실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첫’사랑했다. 이거다. 우리의 첫사랑은 어땠는가. 기억대로 순수했... 솔직히 말해, 아주, 매우, 찌질했다. 하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다. 그럼에도 격렬했었으니! 후영은 10년을 훌쩍 지나 첫사랑 홍주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피터팬이 날아든 창문이 우연히 웬디의 방이었던 것처럼,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우연히 벗겨진 것처럼, 홍주와 여러 번의 우연으로 얽히는 후영은, 유치해졌고, 서툴렀으며, 엉망진창이다. 첫사랑을 하던 열아홉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하루의 시작은 설렜고, 함께 있는 이 밤은 제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순간을 눈부시게 만드는 널 다시 사랑하게 된 게, 정말 ‘우연일까?’

Trilateral Slopes, a tropical exotic melting pot teeming with all kinds of people, a place where prosperity and decay coexist. Shen Xing, a laborer who unexpectedly ends up here, crosses paths with Mr. Cai, a local wheeler-dealer navigating through the various forces at play. Together, they embark on an adventure, guided by a glimmer of kindness, as they face the struggle between staying and escaping. How will their story unfold in the midst of the disarray?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방랑의 삶을 택해야 했던 남자 해조. 그가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그의 전 여자 친구이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예비 신부 재미가 그 길에 강제 동행하게 되는데.

힘겨운 현실에 괴로워하던 피아니스트. 어느 날 벼락을 맞은 뒤로 자신의 미래를 암시하는 무서운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다가옴을 느끼는데.

A game warden and his family navigate the changing political and socio-economic climate in a small rural town in Wyoming on the verge of economic collapse. Surrounded by rich history and vast wildlife, the township hides decades of schemes and secrets that are yet to be uncovered.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한라산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개천을 소중히 지켜 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고, 사랑을 찾는 이야기

시간을 여행하는 오합지졸 도둑들과 유쾌하고도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며, 11세 케빈의 역사 열정이 시험대에 오른다.

청춘, 자유 그리고 사랑에 미쳐 있던 시절. 십 대였고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을 줄만 알았던 그들. 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수록 삶은 더 막막해져 갔다. 중요한 조각 하나를 빠뜨린 퍼즐과 같이.

관광객이 낚시하는 도중에 잘린 팔을 발견한 후, 전직 형사였던 플로리다주 남부 식당 검사관이 탐욕과 부패의 세계로 이끌린다. 그리고 물론, 원숭이도 나온다.

즐거운 생일 파티 현장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비극. 그로 인한 파문은 끈끈하던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가족은 물론 우정과 사랑까지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8년 간의 공무원 시험 생활과 온갖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빛나는 청춘을 날려버린 이미진은 어느날 밤 폭삭 나이 먹은 아줌마 임순으로 깨어난다.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

인습은 버리고 이상을 따른다. 도시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루는 변호사. 그의 사무실은 다름 아닌 링컨 타운카 뒷좌석이다. 마이클 코널리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시리즈. 로스앤젤레스의 잘나가는 변호사, 미키 홀러. 사고를 당한 후 자취를 감췄던 그가 한 살인 사건을 맡으면서 변호사로 복귀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링컨 차를 타고서.

고난을 딛고 더욱 강해진 억만장자 브루스 웨인은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간보다 못한 존재, 배트맨이 된다. 밤이면 밤마다 그는 지칠 줄 모르고 범죄를 상대로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