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토 케이이치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키도 작고 어리게 보이는 얼굴로 그다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사람이다. 학교내 인기가 많은 여학생인 미시마 사요코에게 고백해 보지만 단번에 차이고 만다. 천성적인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선배들에게도 늘 당하고 산다. 그러던 어느날 전화를 걸다가 우연히 구원여신사무소로 전화가 연결된다. 난데없이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기숙사로 들어오게 되고 케이이치에게 소원을 묻는다. 케이이치는 베르단디에게 "당신 같은 여신이 나와 영원히 함께 있으면 좋겠어!"라고 소원을 빈다. 반 농담처럼 말한 이 소원은 신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되었고 베르단디는 그 뒤로 케이이치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