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탁(박상원)에게 해고 당한 제일(주진모)은 상원을 만나 유럽진출을 돕겠다고 제안한다.
상원은 강사장 눈밖에 나면 이바닥을 떠나야 한다며 제일의 제안을 거절한다.
자신이 산 주식마저 휴지 조각이 되어 상황이 어렵게 된 제일은 수진(최여진)이 수표 몇 장을 건네자 참담한 심정이 된다.
정철(이훈)을 찾기 위해 드림체육관 근처를 배회하던 제일은 체육관안을 들여다 보다 소연(손담비)으로부터 난타를 당한다.
제일은 정철이 에이전트계약을 할 수 없다고 버티자 여자를 이용한다.
제일은 난처한 상황에 빠진 정철과 계약한다. 제일은 장석이 일하는 나이트클럽에 자축파티를 하러 갔다 소연을 또다시 만나자 징그러운 악연이라며 혀를 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