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은 병원개업 15주년을 맞이해서 선물을 돌려야 하는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러던 중 간호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간호사들이 무언가 대단한 것을 선물해 줄 걸로 기대하면서 지명도 선물을 준비하고 며칠 동안 간호사들이 실수한것을 너그럽게 봐준다. 그러나 알고보니 선물은 정말 성의수준이고 지명도 성의수준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앙갚음을 한다. 미달과 정배는 정배가 잡아온 개구리가 불쌍해서 야생 동물보호협회에 가져다 주었다가 그 개구리가 희귀개구리인 것이 학회에 보고 되고 방송을 타는 등 스타가 된 듯한 기분에 빠진다. 몇몇 사람들이 미달과 정배를 알아 보자 더욱 으쓱한 기분이 들고 그러나 그것도 잠시 더이상 자신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자, 더 희귀한 개구리를 잡아 정말 스타가 되고자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