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의 옆집에 살면서 한 때는 오중을 존경하기까지 했던 기원과 기홍. 오중의 프로가 재미없다는 사실에 오중을 냉대한다. 기가막히지만 그냥 무시하던 오중은 언제부턴가 자신의 집 앞에 개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갈며 개똥을 치우면서 범인을 잡으려한다. 그러던 중 그 범인이 기원과 기홍의 개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들의 행태가 기가 막힌 오중은 직접 치우라며 실갱이를 벌인다. 미선이 꺼내는 오이지 돌을 본 영란은 자신이 수석 채집을 하는데 미선의 오이지 돌이 마음에 든다며 만원주고 사겠다고 한다. 영란에게 만원, 삼만원에 돌을 팔아 고기까지 사 먹은 미선은 영란에게 팔 돌을 줍기위해 산으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