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김간호사(장정희)와 표간호사(표인봉) 인봉과 김간호사의 결혼식 날 요지경. 주례를 맡은 지명은 사회를 맡은 오중에게 병원 홍보도 할겸 자신의 약력을 소개 해달란 부탁을 하고 은근히 기다린다. 영규는 부주 때문에 고민을 하고 창훈은 김간호사의 동생 친구에게 관심이가 있다. 혜교는 그런 창훈이 신경 쓰이고 미선은 꽃꽂이 부업에 관심이, 용녀는 다이아 목걸이에 정신이 없다. 태란은 친구와 다퉈 온통 그 생각뿐이고 미달은 음식에만, 영란은 주차를 아무데나 해 딱지 뗄까봐 걱정, 오중은 시청율에 전전긍긍하며 모두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다.